작성일 : 18-09-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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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불교대학 추계 성지순례] 지리산 쌍계사&칠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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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보현불교대학
 조회 : 9,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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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사(雙磎寺)는 신라 성덕왕 21년(722년)에 대비(大悲), 삼법(三法) 두 화상께서 선종(禪宗)의 六祖이신 혜능스님의 정상을 모시고 귀국, "지리산 설리갈화처(雪裏葛花處 : 눈쌓인 계곡 칡꽃이 피어있는 곳)에 봉안하라"는 꿈의 계시를 받고 호랑이의 인도로 이곳을 찾아 절을 지은 것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쌍계사는 도의국사와 동시대에 활약한 진감선사가 육조혜능선사의 남종 돈오선을 신라에 최초로 전법한 도량이자 차의 발상지이며, 해동범패의 연원입니다. 그러므로 쌍계사는 선(禪), 다(茶), 음(音)의 성지로 일컬어집니다.
현재 혜능대사의 정상이 모셔진 금당(金堂)에 금당선원이 있어 눈 푸른 납자들의 정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전통강원(傳統講院)과 금강계단(金剛戒壇)이 설치되어 바야흐로 선맥과 강맥, 그리고 율맥의 법통이 바로선 수행도량의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쌍계사와 더불어 아자방 선원과 운상선원이 있어 무수한 도승을 배출한 동국제일선원인 칠불사를 방문하려 합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아름다운 자연을 벗하며 여여한 수행자의 향기를 느껴 보고자 합니다.
한줄기 향을 사루며, 이번 성지순례가 거룩한 인연의 씨앗을 싹트게 하는 간절한 구도의 길이 될 수 있도록 두 손 모아 기원 드립니다.
◆ 일 정 ◆
【일 시】 10월 28일(일) 오전 7시 학교 출발
【순 례 지】 쌍계총림 지리사 쌍계사 & 칠불사
【주 최】 보현불교대학 【동참인원】 선착순 40명
【동참회비】 3만원
※ 대중공양에 도움을 주실 법우님들은 사무처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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